친구들 따라서 처음으로 해 본 등산^^ 청계산으로 가서 계단지옥에서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며 등산을 했다. 등산을 다 하고 내려와서 파전에 막걸리로 치유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어마아머하게 많길래 저긴 무조건 맛집이다! 싶어서 와본 청계산 맛집 소담채. 메뉴도 엄청나게 많다. 대부분이 파전에 막걸리, 두부김치에 막걸리 조합을 많이 먹고 있었다. 보리밥도 있는데 식사 느낌보다는 반주를 하는 분위기라서 간단한 안주에 막걸리 드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우리는 고민끝에 파전과 두부김치를 주문했다. 옆 테이블 보니까 도토리묵 무침도 엄청 맛있어보였음.. 가장 먼저 파전이 나왔는데 거의 파가 메인 재료였고 밀가루는 아주 조금 들어간데다가 해물도 나름대로 있어서 좋았다. 어떤 곳은 파보다 밀가루 비중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