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소개/식당

철원 소고기 맛집 민통선한우 추천

김덕배선생 2023. 3. 27. 16:20

 

철원에서 유명한 소고기 맛집 중 하나인 민통선한우촌에 다녀왔다.

 

민통선은 정육점과 2층짜리 식당이 붙어 있는 형태인데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고 계산 후 식당자리로 가서 바로 구워먹는 시스템! 

 

미리 손질되어 있는 고기들을 그램수에 맞게 선택할 수가 있어서 편리한 것이 민통선 한우촌만의 메리트이다.

 

 

이 날은 등심과 업진살, 갈비살을 골라봤는데 업진살이 가장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등심이나 갈비살은 씹는 맛이 있어서 완전히 부드러운 부위가 아니라는 걸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평소에 업진살 이라는 부위를 자주 안 먹어봐서 몰랐는데 이 날 업진살만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ㅋㅋㅋ 다음에 가면 또 업진살을 꼭 섞어서 먹어보려고 한다.

 

갈비살은 176g에 44,000원

업진살 200g 정도에 35,000원

등심도 비슷한 중량에 4만원대로 계산했다.

 

등급이 높은 한우라서 비싼 감은 있지만 고기 질도 좋고 맛도 좋아서 손님이 늘 많은 철원맛집 민통선이다.

 

 

고기 계산이 다 되었으면 식당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알아서 구워 먹으면 된다.

 

업진살부터 구워봤는데 대충 구워도 육즙이 가득 생겨 흔히들 말하는 살살 녹는 부위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아무런 양념 없이 소금만 살짝 찍어 본연의 맛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소금만 찍어도 맛있고, 와사비와 소금을 곁들여 먹어도 아주 맛있었다.

 

소고기는 금방 느끼해져서 많이는 못 먹지만 이렇게 조금씩 여러 부위를 섞어 먹으니 생각보다 물리지도 않고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돼지고기만큼 자주 먹진 못해도 특별한 날이나 기분전환겸 와서 배부르게 먹어도 일반 소고기집보다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으니 철원 소고기 맛집으로 추천한다.

 

 

다 먹고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어줌ㅎ.ㅎ

 

내돈내산 민통선한우촌 철원 동송 맛집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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