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여행기록

포천 화적연 펜션 솔직후기

김덕배선생 2020. 9. 19. 23:56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는 곳으로

요양? 같은 여행을 가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발견한

포천 운천 화적연 펜션!

 

픽업이 가능해서 더 좋았던 펜션이다

포천, 그 안에서도 운천은

시내가 정말정말 작다.

 

그래서 정말 조용히 휴식하러 가는 분들에게만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대형마트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영북점이 있다

규모는 그냥 동네 큰 마트정도?

 

안에 정육점같은건 없음 ㅠㅠ

대신 정육점은 근처에 많으니 걱정ㄴㄴ

물건도 캠핑할 정도의 물건들은 

어느정도 다 갖춰져 있으니 

간단히 장보기엔 좋았다.

 

 

포천 화적연 펜션

 

우리는 301호 어닝룸으로 예약했는데,

포천 화적연 펜션은

모든 방이 개별 바베큐를 할 수 있긴한데

유일하게 301호 어닝룸만

개인 테라스에서 바베큐가 가능하다

심지어 다른 룸이랑 가격차이가 나지도 않음.

 

 

그래서 소규모로 여행 가는 분들은

어닝룸으로 잡는걸 추천!

방도 꽤 넓어서 5-6명까지도 ㄱㅊ할듯

최대 8인까지 입실할 수 있는데

성인 8명은 좀 좁을 것 같다

 

참, 픽업서비스가 가능하니

필요한 분들은 예약 후 픽업예약까지 하는걸 추천!

 

포천 화적연 펜션

 

이 사진에서 3층에 보이는 테라스가

어닝룸 테라스다!

 

이렇게 보면 좀 작아보일 수 있는데

3-4명이서 놀기엔 충분한 테라스다

참고로 엘리베이터는 없음ㅎㅎ

 

화적연 펜션은 무료 카약체험이 가능한데

우린 그냥 조용히 놀고 싶은 마음에

따로 신청하진 않았다.

 

다른 리뷰들 보니까 사장님이 

친절히 데려다 주시고, 타는법도 알려주신다하니

단체로 여행가는 분들은 한 번씩

해보시는 것을 추천함 ㅎㅎ

 

포천 화적연 펜션

 

날씨가 굉장히 좋았던 날인데

펜션 외관 사진들은 그 다음날 아침에 

급하게 찍어서 그런지 우중충해보인다ㅋㅋㅋㅋ

 

포천 화적연 펜션

 

펜션 건물 주변으로는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었는데

우린 이용한 시설이 캠핑장 밖에 없어서

용도를 모르겠..

마당? 에 달마시안 같은 멍멍이도 있으니

놀라지 마시길 ㅎㅎ

 

포천 화적연 펜션

 

주변이 정말 논밭 과수원 뿐이라

오랜만에 시골힐링을 할 수 있었던

포천 화적연 펜션~~

 

 

시골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멀리있는 산들이 왜이렇게 선명히 보이는지

눈이 호강하는 날이었다 ㅎㅎ

 

이런 시골갬성이 좋아서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을 할 수 있었다.

 

포천 화적연 펜션

 

동화같았던 포천여행ㅎㅎ

어디 특별히 들린 곳은 없지만

이것 나름대로 너무 좋았다

파란하늘도 좋고

흰구름도 노랗게 익은 벼도

진짜 그림 같았던 하루였다

 

 

포천 화적연 펜션

정말 말 그대로 날씨가 다 했다!

싶었던 날 ㅎㅎ

 

일정에 여유가 된다면

펜션 주변도 돌아다녀보는걸 추천!

 

그 순간 만큼은

굉장히 여유로워지는 느낌~

 

포천 화적연 펜션

날이 너무 좋아서

대낮부터 샴페인을 뜯었다ㅋㅋㅋ

테라스에서 샴페인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힐링힐링~

 

 

시기도 딱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라

날씨는 쨍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좋았던 날씨다

 

포천 화적연 펜션

 

필터 없이도 이런 동화같은

풍경이 하루종일 보여져서 너무 좋았다

날씨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주변이 허허벌판이라도

딱히 심심하진 않을 듯 하다

 

포천 화적연 펜션

 

저녁엔 역시나 테라스에서 

바베큐 즐겨주기~

우린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정육점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와서 구워먹었다

 

참고로 화적연 펜션에는

냄비나 식기, 와인잔 등등

간단한 집기와 식기류는 있으니

따로 챙겨오지 않아도 된다

 

특히 와인잔 있었던 게 너무너무 좋았음!!

 

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좋은 여행이 

됐던 것도 있다.

 

오며가며 마주치면 불편한건 없는지

필요한건 없는지 물어봐주시며

시내 나갈일 있으면 태워다 주겠다 하시고ㅎㅎ

너무 친절하셔서 퇴실할때도 청소 싹 해놓고

나오게 됐던ㅋㅋㅋ

 

계절마다 한 번씩 오고 싶은 펜션이었다.

조용하게 힐링하다 오고 싶으면

포천 화적연 펜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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