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유명한 소고기 맛집 중 하나인 민통선한우촌에 다녀왔다. 민통선은 정육점과 2층짜리 식당이 붙어 있는 형태인데 정육점에서 고기를 고르고 계산 후 식당자리로 가서 바로 구워먹는 시스템! 미리 손질되어 있는 고기들을 그램수에 맞게 선택할 수가 있어서 편리한 것이 민통선 한우촌만의 메리트이다. 이 날은 등심과 업진살, 갈비살을 골라봤는데 업진살이 가장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등심이나 갈비살은 씹는 맛이 있어서 완전히 부드러운 부위가 아니라는 걸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평소에 업진살 이라는 부위를 자주 안 먹어봐서 몰랐는데 이 날 업진살만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ㅋㅋㅋ 다음에 가면 또 업진살을 꼭 섞어서 먹어보려고 한다. 갈비살은 176g에 44,000원 업진살 200g 정도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