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송은 이른 점심시간대에 갈 만한 식당이
많이 없다ㅠㅠ 그래서 어디가지.. 하며 돌아다니다가
방문하게 된 소싯적 돼지!
한 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게 되다니..
우린 생 소갈비살 500g을 주문했다.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대에 가니
우리 테이블 밖에 없었음ㅋㅋㅋㅋ
고기 주문하고나서
비빔냉면이랑 공기밥도 주문했는데
밥이 전날 지었던 밥을 사용하신건지
누렇고(쌀밥이었음) 냄새도 좀 났다..
직원분께 이거 전날 지으신거냐고 여쭤봤는데
굉~~~장히 오래 뜸 들이다가 아니라고 하시고는
다시 확인해보신다고 주방에 들어가셨다 ㅇㅂㅇ
근데 까먹으신건지, 잊은 척을 하신건지
아무 말씀이 없으심ㅋㅋㅋㅋ
테이블도 우리밖에 없었는데 그 찰나에 잊을리가 없을텐데
아무래도 우리가 까먹었을 거라고 생각하신 듯하다.
찝찝하지만 쉰 밥도 아니고 뭐..
언쟁하다가 기분 상하기 싫어서 그냥 먹음;
근데 다음부턴 그냥 솔직히 말하고
새 밥 해드리겠다 하거나
아예 다음날까지 사용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고기는 평범하게 맛있었다
밑간을 한 것이라 그렇겠지만
누린내도 없고 맛있었음!
다만 성인 둘이서 먹기에 조금 부족할수도!
냉면이나 곁들이 음식 더 시켜서 먹으면
딱 맞을 것 같다.
우린 여기에 비빔냉면도 시켰는데
냉면도 먹을만했다. 물냉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비냉은 맛있으니까 시켜먹어볼만함!!ㅋㅋㅋㅋ
밑반찬은 이정도??
가성비로 오는 맛집이기때문에
퀄리티까지는 바랄 수 없는 반찬들이다
맛있게 먹었지만 굳이 재방문을 할 것 같진 않다
여긴 철원에 놀러갔을 때 갔던 수원 순대국ㅋㅋㅋㅋ
철원인데 수원 순대국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내가 순대국 먹고 싶다고 하니
남자친구가 여기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순대국 가격이 수원보다 더 비싸서
조굼 당황스러웠던^^
식당은 되게 오래되어 보이는,
정감가는, 평범한 시골의 순대국집이었다
가격표 찍으면서 봤는데 순대국 외에도
국밥, 술국 등등 도 판매하고 있고
머릿고기가 순대도 따로 판매되고 있었다
순대국 맛은 쏘 평범!!
그래도 프림 넣어서 만드는
그런 순대국은 아닌 것 같았다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있었고
국물도 맛있었던 수원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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