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마트에 갔더니 내 시선을 빼앗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바로 대왕 오감자. 수많은 오감자, 심지어 오고구마까지 겪어봤지만 대왕 오감자라니! 너 왜 이제 나왔니..? 이건 도대체 어떤 쩝쩝박사가 창조해낸 과자인 것인가.. 상품기획팀에 오감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나보다. 아무튼. 오늘 안주는 너다. 가격은 1,300원(동네마트 기준) 용량은 일반 과자 용량이랑 비슷한 수준이고 찍먹할 수 있는 크리미 칠리소스가 같이 있다고 한다. 사실 저번에 오고구마 나왔을때 너무 실망해서 신메뉴에 대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감자과자는 언제나처럼 실패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믿고 구매해봄.. 이 날 불금이라서ㅋㅋㅋㅋ 나홀로 마라샹궈와 함께 혼술을 조지고 (경상북도에서 태어난 토종 한..